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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SNS 한다고?···노키아, 이르면 올해 말 월면서 4G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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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5-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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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통신기업 노키아가 이르면 올해 말 달에 4세대(4G) 이동통신 기지국을 구축한다. 4G는 기존에 우주에서 쓰던 통신 체계보다 속도가 빠르다. 달에서 찍은 동영상을 지구로 실시간 전송하거나 향후 우주비행사들이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기술전문지 스페이스닷컴 등은 노키아가 달에서 사용 가능한 4G 통신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 달 표면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4G는 현재 지구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이동통신 시스템이다.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인스타 팔로워 이용하거나 각종 동영상을 찍어 타인에게 전송하는 일 등에 사용한다.
달에 갈 4G 기기는 크게 기지국, 그리고 기지국과 무선 연결되는 통신 단말기로 구성돼 있다.
기지국은 올해 말 지구에서 발사돼 달 남극에 착륙할 미국 민간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에 장착된다.
기지국과 무선 연결되는 통신 단말기는 바퀴가 달린 소형 무인 차량에 실린다. 소형 무인 차량은 달에 착지한 직후 착륙선 동체에서 굴러 나온다. 이 차량은 자신이 주행하면서 찍은 월면 동영상을 전파에 실어 달 표면에 서 있는 기지국에 보내고, 기지국은 지구 관제소로 이를 재차 전송할 예정이다.
기존에도 달에서 통신은 가능했다. 하지만 초고주파(UHF)를 썼다. 노키아는 공식 설명자료에서 4G는 UHF보다 대역폭이 넓다고 밝혔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월면 모습을 깔끔한 동영상으로 장시간에 걸쳐 실시간 중계할 수 인스타 팔로워 있다.
노키아는 4G 기술이 달에서 얼음 상태의 물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물은 달에 상주기지를 짓기 위한 필수적인 자원이다. 올해 말 소형 무인 차량이 지구로 전송하는 월면 동영상을 지구 관제소가 실시간 확인하면서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얼음을 제대로 파낼 수 있을지를 지시할 수 있다.
향후 4G 기술은 달에서 사용할 여러 로봇을 통제하는 데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로봇에 다양한 지시를 내리려면 비교적 큰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4G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달에 머무는 인원들 간에 휴대전화로 소통하고, ‘달 인터넷’을 구축해 사용하는 일에도 4G 기술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의 기존 인터넷과 연결해 개인 SNS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구 생활을 그리워하는 ‘향수병’도 줄일 수 있다.
노키아는 달 표면의 바위와 산, 충돌구 같은 독특한 지형을 고려한 시험을 거쳤다며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이 월면에 도입되면 인스타 팔로워 더 정밀한 탐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키아의 월면 4G 기술은 2020년 시작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재정 지원 속에 개발됐다. NASA는 달에 상주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다국적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협력 중이다. 노키아에는 1410만달러(약 190억원)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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